이주열 한은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2016-11-05     정두리 기자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8∼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동향을 논의한다고 한국은행이 5일 밝혔다.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의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특히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이른바 ‘G2(주요2개국)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이에 대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전망과 대응전략 등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