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해킹방지 1회용 비밀번호 인증 서비스 제공
2016-11-06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카드는 인터페이와 공동으로 트러스트존 기반 인증 기술인 ‘TZ OTP(트러스트존 1회용 비밀번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트러스트존은 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하는 AP(Application Processor)에 적용된 보안 영역으로 TZ OTP는 이 보안 영역에서 1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기술이다.특히 별도의 OTP 생성기나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OTP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장점도 있다.트러스트존에서 생성된 1회용 비밀번호는 악성 애플리케이션 등이 접근할 수 없어 해킹이 불가능하다.신한카드는 앱카드에 TZ OTP기능을 탑재해 전자상거래를 하거나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추가적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예를 들어 고객이 인터넷, 모바일 쇼핑 시 공인인증서나 ARS로 추가 인증을 받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생성된 1회용 비밀번호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