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일 ‘ 그린아파트 인증사업’ 최종 평가

2016-11-09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11일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 아파트를 선정하기 위한 ‘2015년 그린아파트 인증사업’ 최종 평가위원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시는 부산시민의 약 55%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에 착안해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기후변화대응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88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진행, 16개 구·군에서 추천된 16개 아파트 중 최종 4개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시상식은 12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아파트 출입구에 그린아파트 인증표지판이 부착되고, 인센티브로 저탄소생활 실천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주어진다.평가위원회는 지난해 대비 전기·수도·가스 절감률,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재활용 분리수거율, 탄소 포인트 가입률,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 관계자 노력도 항목 등을 최종 평가하게 된다.윤삼석 부산시 기후대기과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 및 온실가스 감축, 주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이 수반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