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계좌이동제 따른 '연리지 적금' 출시

2015-11-09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10월30일부터 시행된 계좌이동제에 따라 BNK 금융그룹 각 계열사와 거래중인 고객들에게 우대 이율을 지급하는 '연리지 적금'을 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맞닿아 하나가 된 나무를 뜻하는 '연리지'의 이름처럼 금윰그룹의 각 계열사의 거래 실적으로 하나로 통합해 추가 이율과 혜택을 제공하는 융복합 적금 아이템이다.
 
연리지 적금에는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자유 적립식과 정기 적립식으로 나눠진다.
 
1년제 기준으로 기본 이율은 정기적립식 1.5%, 자유적립식은 1.3%로 ▲계열사 거래실적(최대 0.3%), ▲주거래 우대실적(최대 0.3%), ▲자동이체 등록실적(0.1%), ▲종이통장 미발행 선택(0.1%) 등에 따라 최대 0.8% 우대 이율을 지원한다.
 
정기적립식을 선택한 고객은 최대 2.3%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BNK 금융그룹 계열사인 BNK 투자증권 , BNK 캐피탈, BNK 저축은행, BNK 자산운용사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3%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주거래 우대 실적은 부산은행 첫 거래 고객 또는 계좌이동 서비스를 통해 부산은행으로 거래 변경한 경우 각각 0.1%씩을 추가로 제공한다. 종이통장 선택 서비스는 연리지 적금을 무통장으로 가입하면 0.1%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계좌이동제란 주거래 은행 변경 시 기존 계좌와 연결돼 있는 휴대전화, 공과금 납부, 급여이체 등 자동 이체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금융회사 공동 서비스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