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츠루가항, 12일 부산서 '항만 세일즈'

롯데호텔부산서, 세미나 형태…교류행사도

2015-11-10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일본의 동부지역에서 대표적 항구로 꼽히는 후쿠이현 츠루가항(敦賀港)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항만세일즈를 실시한다.10일 부산에 본사를 둔 크루즈 운영회사 팬스타그룹에 따르면 후쿠이현과 츠루가항이용촉진협의회는 12일 오후 4시30분부터 롯데호텔부산 41층 에메랄드룸에서 '츠루가항 세미나 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후치카미 다카노부 츠루가시장, 다오카 다카키 후쿠이현 산업노동부장 등 일본 지자체 관계자 10여명과 부산항 및 주변 지역 화주, 물류, 항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행사는 츠루가시 관계자의 츠루가항 현황 설명에 이어 기업 이용사례, 보조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츠루가항은 연간 화물처리물량이 1480만톤으로, 니가타에 이어 서일본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다.이곳에는 팬스타라인닷컴, 장금상선, 흥아해운, 천경해운 등 국내 선사들도 취항해 한국과의 교역물량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