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9회 산사랑 물사랑 마을축제 개최

독산3동 문화마을만들기협의회, 먹거리장터 등 다양

2016-11-12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금천구 독산3동 문화마을만들기협의회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만수천 약수터에서 ‘제9회 산사랑 물사랑 마을축제’를 개최한다.올해 9회째를 맞는 산사랑 물사랑 마을축제는 자연 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찾고 공유해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식전 행사로 마을의 태평과 지역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산신제’를 재연한다. 이어 축제의 목적에 맞게 자연보호 구호 제창 등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 동안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준비한 민속무용, 태권무, 북 공연, 방송댄스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 한마당이 펼쳐진다.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볏짚공예 시연과 달걀 꾸러미 체험행사, 주민 노래자랑,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된다. 끝으로 행사장 주변 정리 및 자연보호 활동으로 행사의 막을 내리게 된다.류영렬 문화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산사랑 물사랑 축제가 우리 마을을 넘어 금천구의 뿌리깊은 지역 축제로 보전·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독산3동 주민센터(2104-530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