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교회연합회, 사랑의 바자회

50여 교회 참여, 장학기금 마련 위해…수익금 전액 기탁

2015-11-12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19일 구청 앞 광장에서 마포구 교회연합회 주관으로 ‘마포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마포구 관내 50여개 교회가 참여하는 이번 바자회에서 마포구 교회연합회는 교육이 마포의 미래임을 뜻을 같이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한다.지난 2년간 마포구 교회연합회에서 주관해 개최했던 김장나눔 축제는 이번 인재육성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로 대체된다.바자회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목회자, 성도들, 지역 주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교회별로 부스를 설치해 의류, 액세서리, 완구, 도서 등의 물품 판매와 부침개, 국수, 호박죽, 각종 북한음식 등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운영한다.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열어 안동산 천마, 풍기 사과, 홍성의 수세미와 현미, 상주의 유기농 쌀 등 과일과 잡곡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바자회 외에도 참여 교회에서 자체 진행하고 있는 이웃돕기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가 마련되며,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를 위해 행사장 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모금함을 비치하고, 별도의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