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강남구에 보험 복합점포 1호점 개점
은행·증권·보험 업무 '원스톱' 처리 가능
2016-11-12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한PWM강남센터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 복합점포 1호점 출범식’을 열었다.보험 복합점포는 기존에 은행과 증권이 입점한 복합점포에 보험사도 들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다.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별로 3개 점포까지 시범운영을 허용했다.신한PWM강남센터에는 신한생명 직원 2명이 배치돼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 보험을 판매한다.신한생명은 우선 PWM센터에서 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일반 리테일 점포에도 입점할 예정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험까지 포함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스톱 금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신한금융은 복합점포 모델인 신한PWM센터와 신한 PWM 라운지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PWM센터 27개는 서울경기지역 21개를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지역에서, PWM 라운지 16개는 서울, 경기, 부산, 울산 지역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