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녕한우 전자경매시장 준공식
2015-11-13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경남도는 13일 창녕군 갈전길 창녕축산업협동조합에서 창녕한우 전자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창녕한우 전자경매시장은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 4억5000만원이 투입돼 5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창녕 경매시장은 부지면적 1661㎡, 건축면적 454㎡으로 응찰석 62석,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이 곳에는 송아지의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 일일 350마리의 거래가 가능하다. 준공식에서는 송아지 200마리에 대한 전자경매가 진행됐고, 경매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졌다. 창녕축협 전자경매시장에서는 일반 송아지는 매달 3일, 등록우 송아지는 13일, 일반 암소는 23일 등 매월 3회씩 전자경매가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준공된 전천후 전자경매시설 설치로 우수 한우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한우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축산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