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나서

76개소 점검 대상…방진막, 세륜, 세차시설 등

2016-11-13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중구는 생활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공사장의 먼지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20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연면적 1천㎡ 이상 일반공사장 55개소와 연면적 1만㎡이상 특별공사장21개소 등 총 76곳이다.중구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실태와 신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에 따라 방진벽, 방진막, 세륜·세차시설 등의 설치 및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장 내 살수 등 기타 필요조치 이행여부를 체크한다.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억제 조치 미이행 등 위반사업장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고 먼지 저감을 위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기준을 배포한다.10월 현재 서울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813개소 중 건설 공사장이 1,760개소로 97%를 차지하고 있다. 중구에도 76개소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