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 가져
덕례리 일원 160억 원 투입해 2016년 말 준공
2015-11-14 이채영 기자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도로교통공단 주관으로 지난 13일 10:30 광양읍 덕례리 공사현장에서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도로교통공단 관계자와 이낙연 도지사, 우윤근 국회의원, 정현복 시장, 서경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사업경과 보고와 사랑의 쌀 전달식, 테이프 커팅과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광주·전남의 유일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 우리 시에 들어서게 되어 민원처리의 편리함과 경제적 도움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며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시험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총 사업비 1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읍 덕례리 521-1번지 일원 32,379㎡의 면적에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을 갖추고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본격 운영하게 되면 운전면허시험과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운전면허시험과 관련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인근 도시까지 찾아가야했던 지역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