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립소’, 누적매출 800억 돌파

2015-11-16     박예슬 기자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전립선 강화 건강기능식품 ‘전립소’가 누적 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출시 이후 3분에 1개씩 판매된 셈으로, 8년간 연속 판매 1위(식약처 쏘팔메토 생산실적 기준, 톤) 기록이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리뉴얼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출시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07년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열린 후 다양한 업체들이 뛰어들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업체들은 제품 품질 향상이나 라인업 강화보다는 판매에만 급급해 치열한 경쟁만 펼치다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반면 CJ제일제당은 기존 업체들과는 달리 품질 향상 및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쏘팔메토’를 출시하며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2008년 세포 재생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아연과 호박씨유 성분을 보강해 ‘전립소 쏘팔메토’를 리뉴얼 출시했으며, 이 제품은 전립소 제품군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어 2010년에는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토마토추출물(라이코펜)을 추가한 ‘전립소’를 출시했고, 2012년에는 비타민B군 4종의 일일 권장량 100%를 추가한 ‘전립소 쏘팔메토 파워’를 선보였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총괄부장은 “최근 중·장년층이 되면 전립선 관련 질환을 당연히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전환되고 있어 앞으로도 전립소는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