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간편 계약 관리 가능한 '모바일센터' 앱 오픈

2016-11-16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생명은 16일 편리성과 효율성을 대폭 확대한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센터’를 오픈했다.개편된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는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던 업무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계약조회, 보험료납입, 변액보험 펀드변경, 대출신청 및 상환 등 약 70여개의 보험계약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개인보험 외에 퇴직연금, 대출상품까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다양한 간편서비스도 추가해 보험안내장 발송내역, 증명서·확인서 조회, 보험료 납입신청 업무 등을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했다.또 기존에는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발급을 위해 고객센터에 1회 이상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가능하게 됐다.실손보험금이나 5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한화생명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청구할 수 있다.청구서류는 스마트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고 처리과정은 앱으로 실시간 조회하면 된다.한화생명 관계자는 “모바일센터를 통해 전체 보험금 지급 건의 약 10%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험금청구 구비서류, 가까운 지점 찾기 등 단순문의가 약 25%에 이르던 콜센터 업무도 대폭 경감돼 보다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은 콜센터 이용고객을 위해 대형 생보사 중 처음으로 ‘보이는 ARS’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ARS 음성을 들으면서 스마트폰 화면 터치로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