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 업계 최초 홈페이지 로그인시 '간편인증' 도입
2015-11-16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IT 보안업체 안랩과 제휴해 금융업계 최초로 홈페이지 로그인 시 ‘안랩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안랩 간편인증은 안랩이 올해 초 선보인 스마트폰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 서비스다.기존 SMS(문자메시지) 및 ARS(자동응답전화) 방식과 달리 인증 화면상에서 1개의 인증 코드를 바로 입력하는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SMS 인증정보를 가로채는 정보탈취 사고와 같은 각종 전자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이번 안랩 간편인증 도입으로 인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PC나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로그인해 자신의 계약현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휴대전화 보안을 위해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2.0(AhnLab V3 Mobile Plus 2.0)’ 앱을 이미 설치해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아 추가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앱 업데이트’ 및 ‘간편인증 사용에 대한 동의’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를 통해 ‘안랩 간편인증’ 앱을 설치하면 간편인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팀장은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시대에 맞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