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작'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 18일 개막
20일까지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
2016-11-17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서 ‘1인 창작, 경계를 넘다 (Boundary Crosser)’라는 슬로건을 내건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부산디지털 콘텐츠유니버시아드(BUDi)라는 이름으로 10년 동안 개최돼 왔다.하지만 콘텐츠분야의 트렌드와 다양성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의 영상 중심 행사에서 콘텐츠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뜻으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구성도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명칭 변경 첫해인 올해에는 1인 미디어를 키워드로 잡아 SNS와 유투브, 아프리카 TV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1인 콘텐츠 창작'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18일 개막식은 영상, 쿡방, 뷰티,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공개방송으로 구성된 행사와 ‘BCU 오프닝쇼’로 진행된다.둘째 날은 1인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SNS스타 잇 콘서트’가 열린다.페이스북 좋아요 50만 이상을 기록한 ‘고탱의 비디오’의 고탱과 개그맨 보다 더 웃긴 드립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부산경찰 소셜미디어 담당 장재이 경사가 참석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자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 조직위 (051)71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