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장병 시신 현재까지 28명…군 “오늘 밤 다 찾는다”
2011-04-15 서태석 기자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천안함 실종자 수색과정에서 실종 승조원의 시신이 수습되면서 속속 신원이 확인되고 있다.천안함 실종자였던 정종률 중사, 이상민 병장이 시신으로 추가 발견됐다고 국방부가 15일 오후 8시 22분 현재 밝혔다. 군은 함미 내부에서 시신을 계속 수색 중이며, 발견된 시신은 바지선과 독도함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밤을 새서라도 실종자 모두를 찾겠다"고 말했다. 실종자들이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됐다는 비보가 잇따르면서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내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는 가족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