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상민 병장 시신 추가 확인…28번째
2011-04-15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 군은 15일 침몰 천안함 기관부 침실에서 이상민 병장(21)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군은 앞서 서대호(21)·방일민(24) 하사의 시신을 함미 승조원 식당과 기관부 침실을 잇는 통로에서, 이상준 하사(20)·이상민 병장(22)의 시신은 승조원 식당 내부에서 발견한 뒤 독도함으로 옮겨 신원 확인 절차를 마쳤다.또 안동엽 상병(22)·임재엽 중사(26)·신선준 중사(29)·강현구 병장(21)·서승원 하사(21)·박정훈 상병(22)·차균석 하사(24)·박석원 중사(28)·김종헌 중사(34)·조진영 하사(23) 등의 시신도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다.군은 함미 내부에서 시신을 계속 수색 중이며, 발견된 시신은 바지선과 독도함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실종자들이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됐다는 비보가 잇따르면서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내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는 가족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군은 현재까지 수습된 실종자 중 서대호·방일민·이상준 하사·이상민 병장(22)·안동엽 상병·임재엽 중사·신선준 중사·강현구 병장·서승원 하사·박정훈 상병·차균석 하사·박석원 중사·김종헌 중사·김선명 상병·김선호 일병·이용상 병장·민평기 중사·강준 중사·손수민·조진영·문영욱·심영빈 하사·이상희 병장·최정환 중사·조지훈 일병·문규석 상사·정종률 중사·이상민 병장(21) 등 2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