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축방역 특별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5-11-18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경남도는 농축산식품부이 주관한 ‘2015년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방역 인력과 예산, 교육·홍보실적, 예찰·현장점검, 구제역·AI(조류 인플우엔자) 등 질병대응 등 7개 분야 46개 항목을 평가했다.경남도는 지난해 구제역,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때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도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상금 2100만원과 축산관련 정책자금에 대한 차등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성재경 도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이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내년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8월 합천 구제역 발생 이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AI의 경우 올해 1월 고성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