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예산 2조5308억원 편성…올해 比 2.31% ↑
2015-11-19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본 예산안을 올해보다 2.31% 증액한 2조5308억98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13% (399억1699만원) 증가한 1조9135억7351만원, 특별회계는 2.87%(172억73만원) 증가한 6172억3628만원으로 짜여졌다.사회복지(6812억원 35.6%)와 보건(386억원 2.02%) 분야는 전체 예산 가운데 37%를 차지했다. 또 첨단산업 지원 등을 위한 산업중소기업분야에는 644억원(3.37%), 일반행정분야는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줄여 841억원(4.39%)을 배분했다.이외에 분야별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66억원(1.92%) △교육분야 393억원(2.05%) △문화 및 관광분야 1587억원 (8.29%) △환경보호분야 1075억원(5.62%) △농림해양수산분야 925억원 (4.84%) △수송 및 교통분야 1627억원(8.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654억원(3.42%) 등이다.시는 앞서 지난 7월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 및 주민의견조사 등을 실시, 중점적으로 투자를 늘려야 할 사업과 축소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시 관계자는 "사업의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편성에서 제외했고 마무리 사업에 대한 예산을 집중 투입해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전했다.한편 2016년도 예산안은 창원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11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