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23일 울산서 개막

2015-11-21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제2회 전국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등 울산의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울산시상주예술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울산시 등이 후원한다.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30분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우수사례발표, 상주예술단체 발전방향 토론회, 2016년 상주예술단체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공연 무대는 총 19개(전국 시도 12개, 울산 7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연극 7개, 전통 4개, 음악 3개, 무용 2개, 마당극 3개 등이다.공연장은 중구 문화의전당, 북구 문화예술회관, 울주 문화예술회관, 중앙소극장 등 4개소이다.'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지원제도'는 지역에 바탕을 둔 전문예술단체를 길러내고, 그 지역의 공공 공연장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으로 디자인된 정부의 예술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울산에는 4개의 공연장에 7개의 상주예술단체가, 전국적으로 128개의 공연장에 170여 개의 상주예술단체가 이 제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