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디자인학과 한기웅 교수, 에코스톤코리아 展

춘천옥과 탄광석재 활용한 관광상품 및 아트환경제품 선봬

2016-11-2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대 디자인학과 한기웅 교수가 오는 24일 오후부터 송암아트리움에서 ‘춘천옥’과 강원탄광석재를 활용한 관광상품 및 아트환경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24일부터 28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원도적인 이미지와 재료가 가미된 작품성 높은 디자인 상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로 쥬얼리나 건강 연계상품으로만 개발되었던 ‘춘천옥’을  명함테이블, 시계 등에 접목한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또,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지에 산재돼있는 석탄 폐석재와 일반 폐석재를 혼용해 상품화를 시도한 아트환경제품은 기능성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도 환경과 조화될 수 있는 차별성과 조형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 교수는 “버려진 소재(Material)를 활용한 업싸이클링(Upcycling) 제품으로 앞으로 도시환경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강원도만의 색채가 깊은 관광 기념상품이 세계 시장에서 널리 호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강원디자인협회장인 한 교수는 2009년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실험실창업교수로 선정돼, 현재 주식회사 에코스톤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