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교보문고와 모바일 결제 제휴

2016-11-24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카드와 교보문고가 모바일 결제시장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친다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신한 앱카드를 기반으로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양사의 제휴는 2200만 신한카드 고객과 1300만 교보문고 고객들에게 모바일 결제 편의성을 제공, 경쟁력 있는 플랫폼 콘텐츠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이뤄졌다.신한카드의 교보문고 이용고객 중에서 20∼30대의 비중이 58.7%에 달하는 점에 주목, 이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모바일 결제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이를 위해 우선 25개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 앱카드 바코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하고, 앱카드의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교보문고 앱을 연동시켜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또 인터넷·모바일에서 서적을 구매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바로드림’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선호도 높은 구매 콘텐츠를 구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 파트너들은 고객 요구를 선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