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동남아 최대은행 DBS와 업무협약 체결
2016-11-24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DB산업은행은 24일 동남아 및 싱가포르 최대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은행은 신디케이트론·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협력하고 한국 기업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때 공동 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 은행은 MOU를 체결한 뒤 PF와 선박·항공기금융 부문의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MOU 체결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금융기관 역할 강화방안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월 호주 ANZ금융그룹, 4월 칠레은행, 10월 독일재건은행과 연달아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금융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