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심야 마을버스 안심귀가 서비스' 확대
28일부터 전체 노선 82%까지
2015-11-25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28일부터 '심야 마을버스 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귀가 서비스’란 밤 10시 이후 ‘안심귀가 서비스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승객이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본인이 희망하는 안전한 장소에 하차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9월2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비스 확대 구간은 29개 노선 32개 구간 141대이며, 총 연장 62.1㎞까지 연장 시행된다. 이미 시행중인 82개 노선과 더불어 총 111개 노선으로 전체 135개 노선의 82%에 해당된다.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마을버스를 이용한 승객(8498만6000명) 가운데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는 31만250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안심귀가서비스의 확대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