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부동산 캘린더

2006-05-06     홍세기 기자

건설교통부는 8월 판교 분양물량을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분양주택 4993가구 ▲25.7평 이하 1774가구 ▲민간 중형임대 397가구 등 총 7164가구를 공급키로 잠정 결정했다. 이 중 주택공사의 전세형 임대로 확정된 2085가구를 내년으로 연기해 후분양하고 현재 소송 중인 택지는 8월 분양에서 빠졌다. 당초 예정보다 물량이 2000가구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에는 판교신도시 3월 판교 당첨자 9428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당첨자들은 모델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계약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당첨자와 낙첨자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아직 유망분양 물량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낙첨자들은 실망하지 말고 앞으로 분양될 물량에 신경 써야 한다.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13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되어 있다.

8일 우미건설이 김포 장기지구 8블럭에 40평형대로만 구성된 우미 린 402가구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우미건설이 새롭게 도입한 브랜드 우미‘린’이 첫 적용되는 김포 장기지구는 김포신도시 내의 택지지구로 김포공항에서 연결되는 경전철 및 올림픽대로~김포신도시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한강변 인근에는 18만평의 생태공원과 신도시 안에 조성되는 강변탐방로 등 조경면적이 전체면적의 30% 이상의 생태환경도시로개발될 계획이다. 우미 ‘린’은 지하 1층, 지상 13~18층 7개동 규모로 40평형 232가구, 41평형 34가구, 43평형 34가구, 47평형 102가구 등 총 402가구로 이뤄진다. 우미 ‘린’은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은 단지로 지상에 주차장이 없으며, 조경비율이 장기지구에서 가장 높은 46% 수준으로 쾌적한 환경이 돋보인다. 휘트니스센터, 생태연못을 비롯하여 대형평형의 품격에 맞는 퍼팅그린 및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9일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에코타운, 충청북도 청주시 분평동 계룡리슈빌,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3단계경남아너스빌이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3가에 공급하는 코오롱하늘채와 롯데캐슬 당첨자 계약이 시작되고, 경상북도 경산시 옥곡동 성암산신동아파밀리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하우스토리도 각각 계약에 들어간다.

10일 판교신도시 민간분양 당첨자 계약이 일제히 시작된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도림동에 공급하는 현대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도림지구 I'PARK는 대지 5,723평, 지하2층~지상19층 5개동, 34~48평형 총 349가구 로 2008년 5월 입주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34평형 145가구, 41평형 109가구, 43평형 19가구, 48평형 76가구로 도림지구 유일 중대형 평형 중심의 고품격 단지이다. 단지의 바람길과 개방감을 고려해 도림지구 최초 타워형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중대형 평형 중심의 단지 수준에 맞춘 친환경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인근 오봉산과 단지를 둘러싼 자연녹지가 제공하는 청정 주거환경에서 I'PARK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하여 365일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림지구 I'PARK가 위치하는 도림지구와 논현지구 연결 도로의 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단지 앞 비류길이 확장되어 향후 소래IC(2006년 예정), 시흥지역까지 연결될 계획이다.

서창분기점을 통해 제 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국도가 연결되고, 2009년 개통예정인 제3경인고속국도는 고속전철 광명역과 연결된다. 인천 지하철1호선 선학역이 10분 거리에 있고, 도림지구 인근 수인선 남동, 논현, 소래역이 2008년 신설 예정으로 시내 외곽 진출입이 쉬워진다. 남동구 도림지구와 주변 논현, 소래 일대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최근 인천의 신 주거벨트로써 급부상하는 곳으로써, 도림지구 I'PARK는 남동구청 권역과 신 개발지역인 논현-소래-월곶-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으며, 77만평 신도시급의 논현지구와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논현지구의 생활시설 뿐 아니라 교육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지구 인근에는 일산호수공원의 약 1.5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45만평의 해양생태공원의 완공이 예정(2007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