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투자 협약식 개최

고흥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 정착기로 향해 비상할 듯

2015-11-26     윤형록 기자
[매일일보 윤형록 기자] 고흥군은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사업에 대해 오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9개 업체와 투자 협약식을 개최한다.이번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와 고흥군 및 SK증권(주), 한국동서발전(주), 우주개발(주), 금호산업(주), 중국보양재생에너지(유) 등 국내․외 9개 업체가 4,093억 원 규모로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투자협약서 내용은 「우주기술특화산단」,「고흥우주랜드」,「중․소형 풍력 발전기 공장」,「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사업 기반구축」,「항공센터 비행시험평가 기반확충」사업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우주기술특화산단 조성 및 입주기업(2,150억 원)」,「중․소형 풍력 발전기 공장(120억 원)」,「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사업 기반구축(85억 원)」,「항공센터 비행시험평가 기반확충(442억 원)」은 대통령지역 공약사항인 ‘고흥만 간척지의 미래지향적 활용’과 국정과제(동서통합지대조성)인 ‘항공우주산업 신산업 벨트 조성’에 반영된 사업이며,「고흥우주랜드(1,296억 원)」조성사업은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대통령지역공약사항인 ‘세계적인 우주항공 체험 관광명소 구축′과 국정과제(동서통합지역조성)에 반영되어 있다.고흥군은 위의 5가지 사업을 통해 대통령지역공약과 국정과제 실현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마련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에 따르면, "「고흥우주랜드」사업은 인․허가를 완료(‘14.11.)하고 공공 부분 기반시설 착공(’15.6.)과 함께 민간사업자 법인설립(‘15.7.)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기존에 인․허가 등을 거쳐 산단 승인단계에서 중단됐던「우주기술특화산단」또한 이미 입주수요 90% 확보, 토지매입 70% 협의완료 등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밝혔다.이외에도, 「중․소형 풍력 발전기 공장」은 중국기업체의 가격경쟁력 및 제품의 우수성을 고려하여 국내의 뛰어난 응용능력과 신뢰도와 연계하고자 국내법인인 ㈜보양코리아를 설립하고 현재, 고분자센터에 입주하여 제품생산을 시작하고, 우주기술특화산단이 완료되면 규모화된 중․소형 풍력발전기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외자유치로 진행될 계획이다.한편,「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사업 기반구축」,「항공센터 비행시험평가 기반확충」은 국비 및 지방비 확보가 된 사업으로써 지역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군은 10년 전 부터 3대 전략산업인 우주항공․신재생․휴양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형자족도시인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을 추진한 결과, 관련사업이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고루 포함된 지자체로서 이번 협약은 국비확보와 동시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국정아젠다인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두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주․항공센터와 연계한 「산업인프라」와 과학과 휴양을 겸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을 향한 힘찬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