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핀테크 4개 기업과 MOU 체결

2016-11-29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7일 명동 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네 곳과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KEB하나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닝아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의 ‘센트비’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의 ‘원투씨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 ‘페이게이트’ 등 4곳이다.이번 핀테크 스타트 기업과의 MOU를 통해 하나은행은 본인 인증 및 보안 강화, 해외송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을 감안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을 단기간 내 실제 금융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그 어느 때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체와 함께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해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KEB하나은행에서는 핀테크스타트업 대상 외부투자기관과 연계한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핀테크스타트업 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금융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