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초등학교 통학구역 일부 조정

가락마을 16단지 일부와 첫마을 4단지 대상

2015-11-30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1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일부 조정한다.세종시교육청은 동지역 1생활권과 2-3생활권(첫마을) 공동주택 입주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마련, 최근 홈페이지(//www.sje.go.kr)를 통해 30일  행정예고 했다.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통학구역 내 학생 분포도 및 교실여건을 면밀히 검토, 적정학급 배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학생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다.예고문에 따르면 금번 통학구역 조정 대상지역은 2개소로 1생활권 가락마을 16단지 일부 동(1603동, 1604동)은 현재 두루초에서 온빛초로, 2-3생활권 첫마을 4단지는 참샘초에서 한솔초로 통학구역이 각각 변경된다.조정(안)은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재학생의 경우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선택권을 부여해 희망자에 한해 전학 가능하다.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의 주민들이 통학구역 조정에 대한 의견을 여러 번 주었으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 중이어서 즉시 반영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생활권 내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 시점에 이른 만큼 통학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를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