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선진농업, 공주시 4H가 앞장!

공주시 4-H 연합회 박성환회원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5-11-30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 4-H 연합회 회원인 박성환(33세, 정안면 화봉리) 씨가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 36개 중앙․시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부문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30일 시에 따르면, 박 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파밍’을 개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박 씨는 지난 7월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예선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부문 1위로 선정, 범부처 결선대회에 올랐으며, 결선에서는 2개 부문 10개의 참가팀 중에서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이 대회에서 박 씨가 개발한 ‘파밍’은 기상청의 날씨, 농촌진흥청의 농약정보, 국가농작물병행충관리시스템의 병해충도감,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의 자재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 보다 편리하고 쉽게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게다가 작성된 영농일지를 친환경․GAP 인증기관에 쉽게 제출할 수 이점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가공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21세기 선진 농업을 이끌어가는 공주시 4-H 연합회 회원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공주 농업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선진농업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씨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파밍’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되고 있으며 추후 PC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