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우수 문화예술 후원기업' 3년째 선정
2015-12-02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역 은행 최초로 '우수 문화예술 후원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5 예술이 빛나는 밤에'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 문화예술 후원기업'에게 주는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받았다. 부산은행은 매년 'BNK 행복한 음악캠프'라는 이름으로 전국 청년 음악 인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명 교수진들을 초청해 무료로 맞춤형 합숙 레슨을 해주고 있다.또 청년 미술인 양성을 목표로 부울경 지역 청년 작가만을 대상으로 한 '청년작가 미술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부산은행 본점 1층의 'BNK 아트 갤러리'를 비롯해 3곳의 미술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지역 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상시 무료로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정충교 부산은행 부행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973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돼 기초 예술 분야 지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조성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민간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