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12월 한달 내내 ‘김치와 쌀 나눔행사’

2015-12-03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경남농협은 3일 농협경남본부 정문에서 우리 쌀·김장채소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김치와 쌀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남흥수)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박순기)의 회원, 다문화가족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6톤(10kg 600박스)과 쌀 6톤(10kg 600포) 등 총 12톤을 도내 18개 시군 농정지원단을 통해 해당지역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쌀 생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12월 한달 동안 도내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에서 총 50톤(5만kg)의 김장김치와 30톤(3만kg)의 쌀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