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여파 공항 마비 계속

2011-04-20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로 일주일째인 20일 현재 유럽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마비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화산재가 대기에 확산되면서 유럽 주요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무더기 결항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2~3일 간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학자들의 분석에 따라 당분간 여행객 등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부분 항공기의 결항 노선은 영국과 독일, 벨기에, 체코 등의 유럽 북·중부 지역으로 지난 16일부터 모두 60편에 달하는 항공 운항이 모두 취소됐으며, 외국 현지에서 국내로 입국하려는 여행객의 발도 묶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