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이상희 합참의장 "부덕의 소치…언론의 지적 수용해야"

2011-04-21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천안함 침몰 초기 상황보고 인지 시점을 놓고 군안팎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는 내용의 친필서신을 군 내부 통신망에 공개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군의 최고 책임자로서의 부덕의 소치임을 강조하고 국민과 국회, 언론의 지적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합참의장은 지난 19일 직접 작성한 지휘서신을 육·해·공 예하부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참은 이 서신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