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울산시-코레일, 첫 '광역 관광상품' 개발

기존 시티투어 보다 40% 비용으로 이용

2015-12-09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한 장의 티켓으로 부산, 울산지역 유명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광역 관광상품을 전국 최초로 울산시와 코레일과 공동으로 기획해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B♥U CITY PASS’로 이름 붙여진 이 상품은 10일부터 2016년 3월6일까지 코레일 '내일로' 이용자(선착순 1,200명)가 부산·울산 연계 시티투어 버스를 탈 경우 정상가 2만5000원(부산시티투어 1만5000원, 울산시티투어 1만원)에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특별히 소정의 기념품(부산 홍보용 목베개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코레일 여행 상품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 청년들을 위한 자유여행패스로,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5일 또는 7일 동안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티켓이다.또 ‘내일로 홈페이지’ 등에 이용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관광전용열차 무료이용권,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선물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겨울철 비수기에 마련된 이벤트로, 내일로를 이용하는 젊은이들에게 부산, 울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문의 코레일 부산역 여행센터 (051)440-2541, 부산시티투어 (051)464-9898, 울산시티투어 (052)700-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