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원 전 특허청장 국회의원 출마선언

춘천경제 발전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

2016-12-1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이수원 전 특허청장은 10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시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 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요즈음 경제가 매우 어려워 힘들다고 하시는 상인분들의 말씀이 머리에 떠오르며, 경제부처 차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책임감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며, 또한 선거구, 당내 경선룰 등이 미확정이지만 춘천경제를 살리기 위한 문제제기를 하루라도 빨리 해야 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춘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중앙경제부처에서 일했으며, 공직을 마친 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사회의 큰 일꾼이 되도록 가르침에 힘써왔다며, 차관급인 특허청장을 끝으로 32년간 공직생활 내내 제가 붙잡고 있던 화두는 “재정과 경제발전” 두 가지였다. 춘천에서 교육받은 덕분에 국가의 경제전문 관료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이어 최근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아시아올림픽평의원회 (OCA)의 재정위원으로 위촉되어, 예산과 관련한 제 실력이 체육국제무대에서도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과거를 보면 미래를 볼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저의 이력이 춘천지역 국회의원후보로 손색이 없을 것이란 믿음이 저를 오늘의 이 자리로 이끌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그는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하나는 춘천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고,“둘째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춘천이 교육, 산업(기업),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하여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 복지혜택이 많은 도시, 서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 즉, 영국의 옥스포드시처럼 품격있게 발전하여야 한다는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다.마침 춘천도 뜻을 영어로 쓰면 스프링포드(springford)가 되어 옥스포드와 비슷한 발음을 갖게 되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추후 예비후보 홍보물, 저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  하겠다.그는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중앙에서 메가톤급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만은 지금 이 자리에서 약속드릴 수 있다.예산을 많이 따와서 춘천시민과 춘천시장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이어 “화합과 상식의 국회의원이 되겠다” 한쪽 편에 치우치지 않고, 인기몰이식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경제관료로서의 신중함과 위기돌파능력 그리고 글로벌 국제무대에서의 경력을 토대로 하여 낮은 자세로 균형 있고 춘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수원 출마자는 “춘천경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춘천경제 발전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 "그간 쌓아온 역량과 열정을 모두를 쏟아 부어 반드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춘천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