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 자매도시 대학생 초청 '리더캠프'

2016-12-11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규옥)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 부산차세대리더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리더캠프에는 가오슝(대만), 블라디보스톡(러시아), 수라바야(인도네시아), 나가사키·시모노세키·후쿠오카(일본), 호치민(베트남), 선전·톈진(중국), 프놈펜(캄보디아), 방콕(태국) 등 8개국 11개 부산시와 자매·우호협력도시의 대학생 20명이 부산을 찾는다.‘나의 발견, 미래를 열다(Find Yourself, You are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캠프에는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부산소재 대학생들도 서포터즈로서 참가한다.각 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추천받은 참가자들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리더십 인식, 상호작용과 발달, 숙달’이라는 3단계의 과정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해마다 부산차세대리더캠프에 참가하는 해외 학생들이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캠프를 통해 한국과 부산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참가자들이 유학과 취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과 관련된 일을 원하는 등 앞으로 부산과 세계를 잇는 친부산 리더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