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위, 누리과정예산 해결 도교육청 나서라
교육부에서 교부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조속히 전입 받아 조치할 것
2016-12-1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이문희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은 도의회. 도. 도교육청 3자 협의체를 구축하여 현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일 제6차 교육위원회는 ‘2016년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미 편성에 따라, 도민의 혼란을 외면할 수 없어 일부 예산을 삭감하여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 요구했다.그러나, 도교육청은 편성에 동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계수조정 결과에 대해 부적절한 자세로 대응하는 등 의회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행태를 보임에 따라 이날 심의 하려던 의사일정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교육위원회는 예산특별위원회에서 도에 권고한대로 도교육청으로 전출할 법정. 비법정전출금을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이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에 편성될 때까지 전출을 유보하여, 정상적인 누리과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에 편성되어 있는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을 우선 집행하고, 교육부에서 도교육청으로 교부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을 조속히 전입 받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이어 도교육청의 이행 여부에 대한 결정이 있을 때가지 정상적인 교육위원회 의사일정 진행을 유보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