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연말 맞이 송년공연 개최…수익금은 전액 기부
2016-12-15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에 걸쳐 KB아트홀에서 연말을 맞아 송년공연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젊고 실력있는 신진 예술가들이 부담없 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KB아트홀의 운영 취지에 따라 송년 공연의 출연진은 인디밴드로 활약 중인 '3호선 버터플라이'와 '슈퍼키드'의 공연으로 꾸며졌다.KB아트홀 서울공연장에서 15일, 부산공연장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를 거쳐 전석 모두 매진됐고 공연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KB금융그룹의 문화브랜드 육성을 위해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예정인 KB아트홀은 이번 송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밴드 공연 외에도 토크콘서트, 문화예술교육, 퓨전국악과 비보잉 등 다채로운 공연들도 준비됐다.관람을 마친 한 관객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슈퍼키드’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연말을 맞이해 공연과 함께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무척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KB아트홀은 지난 10월 6일, KB금융지주 창립 7주년과 KB손해보험 출범 100일을 기념하여 새 이름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KB손해보험 본사 사옥 지하 2층에 위치한 서울공연장과 KB손해보험 부산사옥 지상 3층에 위치한 부산공연장으로 이뤄진 KB아트홀은 KB금융그룹의 운영 하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