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울산 다문화가정 부부 합동결혼식 후원
2016-12-15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5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후원했다고 밝혔다.김성돈 부행장은 이날 오전 울산MBC컨벤션 피에스타홀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다문화가정 부부 14쌍의 합동결혼식을 축하했다.이날 결혼식은 울산시의회 박영철 의장,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송덕출 회장, 울산시 김기현 시장 부인 이선애 여사와 신랑신부가족 등 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상공회의소 김철 명예회장의 주례로 진행됐다.김 부행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는 뜻 깊은 날"이라며 "합동결혼식을 통해 연을 맺은 부부들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5년째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