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만든 롯데걸스, 중국 공략의 첨병 역할?
2010-04-23 최서준 기자
글로벌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롯데답게, 그룹도 글로벌그룹이다. 이들은 그래서 중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23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해 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수정, 김예슬 등 한국인 2명과 곡엄조, 양문가, 왕정희 등 중국인 3명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롯데걸스를 구성했다.
이들의 나이는 18∼22세로 전해졌는데 중국 공략의 첨병으로 내세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그룹의 대 중국사업을 알리는데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롯데걸스는 국내가 아닌 중국에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언급,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걸그룹 결성에는 문화마케팅 효과를 실감한 신동빈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