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8일 '부산역 창조경제거점 조성' 공개 심사

2015-12-16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18일 오전 9시 시청에서 '부산역 창조경제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작 최종 심사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아이디어 공모전과 2차 국제설계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돼 왔다.

이번 공개 심사 참가 대상자는 지난 8월 1차 아이디어 공모전에 공동 1등작으로 선정된 △Kim Daijung(Nikken Sekkei LTD, 일본) △Lukas Jan Fertsch, PASD Feldmeier+Wrede(독일) △Seiyong Kim(Columbia University, 미국) 3팀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은 심사 작품의 디자인과 프레젠테이션은 볼 수 있으나 직접적 질문이나 심사에는 관여할 수 없다.

심사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서의택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제해성 아주대학교 교수, Masami Kobayashi 메이지 대학교 교수, 이정형 중앙대학교 교수, 우동주 동의대학교 교수, 조재우 부산대학교 교수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역 창조경제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 총 5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며 “부산의 대표적 관문 역할을 하는 부산역 광장의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