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2015 개도국 은행 편람’ 발간
한국 기업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위해 출간
2016-12-16 이수빈 기자
[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세계 52개국의 은행산업 현황과 세계 392개 은행의 주요 정보를 수록한 ‘2015 개도국 은행 편람’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책자는 52개 국가의 은행산업 현황과 392개 은행의 주요 재무지표 등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각 나라 은행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과 바젤 III 도입 등 규제․감독 관련 주요 이슈, 은행별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유동성 관련 주요 재무지표, 시장점유율, 총자산 대비 순이익 등 해당 국가에서의 시장지위, 대출 포트폴리오 등 은행 사업의 구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은행조사기관인 The Banker가 발표한 세계 1000대 은행들의 주요 재무지표와 3대 신용평가기관(Fitch, Moody's, S&P)의 장단기 신용등급 또한 부록편에 수록되어 있어 은행간 비교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은행산업 현황, 국외신용평가기관(Moody's, S&P) 은행업 평가방법론, 바젤 III 협약 개요도 새롭게 추가했다.지난 2004년 이후 수은은 격년으로 개도국 은행 편람을 발간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져가는 개도국 수출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의 성공적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수은은 발간된 편람을 수은 홈페이지(수은 3.0 정보공개 세부추진과제)에 게시하고, 발행본 1000부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기업체, 금융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