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행정협의회 2015 정기회 개최

2016-12-18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시  교육환경이 열악한 특정지역이 교육혁신지구로 도입되기 위한 공동연구가 진행됐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정기회는 지난 2일 실무급 협의에 이어 세종시 교육·학예에 관한 현안들에 대한 방안을 최종 결정하는 자리로 최교진 교육감과 이춘희 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양 기관 국장급이상 간부와 시의원 그리고 교육계 원로 인사 등 모두 15여 명이 참석했다.실무협의회에서 어느 정도 의견이 조율된 세종와 베이징 청소년 예술문화교류 활동 지원등 교육청 측 안건 4건과 학교 현물급식 시범 추진 등 시측 안건 5건 모두 9개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게 논의됐다.또한 교육청은 시청과의 교육협력사업을 발굴·기획·지원하고 내년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되는 등 필요 인력에 따라 교육협력관 등 모두 4명의 직원을 시청 측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또, 세종-베이징 간 청소년 예술문화 교류단의 국제교류 활동에 필요한 학생인솔 여비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개년 간 시청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한편, 이날 정기회에서 로컬푸드day 운영 및 학교 현물급식 시범 추진, 학교 급식용 쇠고기 한우 유전자 검사, 국제안전학교 공인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의 협력 사항도 이날 원활하게 합의됐다.최병만 정책기획관은 “향후 교육청과 시청 간 다양한 협력사업이 수시로 협의되도록 교육행정협의회 임시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정책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협의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