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연말 보내기 올바른 음주습관으로
2015-12-18 서왕국 인천소방장
[매일일보]12월은 송년회와 각종 모임과 행사가 잦아지는 달이다.
이 같은 모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뒤돌아보기 위해 찾는 술자리이지만 분위기에 취하는 등 방심은 자칫 힘들게 쌓아온 한 해의 농사를 망칠 수 있다.
음주운전의 경우 더더욱 그러하다. 12월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기본자세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자.
첫째, 술자리 모임이 있는 날이면 차와 동행하지 않는다.
술자리가 있는 날이면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다음날 숙취가 그대로 남아있을 거라 예상되면 카풀을 미리 약속 한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둘째, 술을 마셨다면 대리운전을 부르자.
차를 가져가야 할 상황이 되었다면, 그리고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렵다면 대리운전을 이용하되, 주차 마무리까지 대리운전자에게 맡겨 두어야한다.
셋째,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습관을 버린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소량의 음주는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무리한 음주운전 습관으로 이어져 더 큰 사고를 야기하기 마련이다.
음주운전은 바로 습관인 것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농도에 관계없이 운전을 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음주운전은 나 혼자만의 피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안전한 연말을 보내는 방법, 올바른 음주 습관에 길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