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링스헬기 추정 물체 발견...잠수사 확인 중

2011-04-23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지난 15일 초계임무수행 중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 추락한 해군 제3함대 소속 링스헬기의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이 수색 중이다.

해군 제3함대는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해역을 수색하던 소해함이 해저 37m 아래에서 링스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잠수사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양구조단 청해3호와 대우조선해양의 소나선이 추가로 배치되는 등 해군과 해경의 경비함 21척, 헬기 7대, SSU와 EOD 대원 등 잠수요원 42명이 동원됐고, 인근 주민과 병력 등 350여 명과 23개 어촌계와 어탐기가 장착된 어선 4척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