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사회책임경영 우수기업 선정

2016-12-20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18일 제5회 한국·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2015 베트남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베트남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상’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사회책임경영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국가 브랜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베트남 기획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이다.해외투자진출기업 중 현지 CSR 활동을 기반으로 한국·베트남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산자부 공적심사위원회·베트남 정부의 3차심사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기업이 선정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번 수상은 2012년 수상 후 두번째 수상으로 베트남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다”며 “효율적인 은행경영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베트남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미 95%가 현지인으로 구성된 30여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출·연간 손익 규모에서도 외국계 은행 중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