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지하서 발견된 박성균 하사는 누구?
2011-04-24 서태석 기자
[매일일보] 24일 오전 인양된 천안함 함수에서 박성균(21) 하사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전 함수 내부의 물을 빼내는 인공배수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함정의 방향을 표시하는 지하 2층 자이로실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하사는 창원공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9월11일 해군 부사관 222기, 보수하사로 임관 후 올해 1월12일 천안함에 부임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군당국은 시신을 육지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천안함 침몰 30일만인 24일 희생 장병에 대한 장례절차가 시작됐다. 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에 따르면 희생장명 6명이 이날 오후 2시 수원연화장에서 화장된다. 이들은 하루 전인 23일 오후 5시부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의무대에서 법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을 마쳤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