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수 수습시신 박성균 하사로 최종 확인

2011-04-24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24일 오전 인양된 천안함 함수에서 발견된 첫번째 시신이 박성균(21) 하사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께 함수 내부의 물을 빼내는 인공배수 과정에서 시신 1구가 발견했고, 박 하사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시신을 평택 해군2함대로 옮겨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신은 함정의 방향을 표시하는 지하 2층 자이로실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하사는 발견당시 검정색 근무복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