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청양 대치 간 연결도로 준공
신풍면 봉갑리-청양군 대치면 800m 구간 폭 6m로 확장
2016-12-22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풍면 봉갑리와 청양군 대치면을 연결하는 연결도로의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준공식을 가졌다.이 연결도로는 국지도 96호를 우회하는 도로이지만 공사 전까지 노면이 비포장 상태로 남아있어 차량 통행이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었으며 특히 비가 내린 후에는 도로 곳곳이 깊게 패여 주민들이 이곳의 통행을 자주 외면하는 실정이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총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 지난 9월부터 신풍면 봉갑리부터 청양군 대치면 경계까지 약 800m 구간을 폭 6m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해 이달 준공하게 됐다.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구간의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경우보다 약 21km 정도의 거리가 단축돼 두 지역 간 왕래도 활성화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공주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이 있었음에도 이해해주신 마을주민들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