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 나눔' 실시

4년간 650가구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보일러시설 및 연탄 지원

2016-12-23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국민은행이 연말을 맞이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23일 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을 찾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KB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직원 가족 100여 명이 독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보일러 설치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겨울철 저소득 소외계층의 기초 복지 증진을 위한 KB국민은행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지난 4년간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650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보일러 설치하고 연탄을 지원했다.대부분의 기업체들이 겨울철 주요 에너지원인 연탄만을 지원하고 있지만 KB국민은행은 연탄뿐만 아니라 노후된 보일러 시설 및 온수 공급 시설까지 설치하여 지원함으로써 수혜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노후 보일러 수리 등을 통해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는 소외계층의 안전까지 돌보고 있는 것이다.열악한 삶의 환경에 처해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은 그 어느 때보다 겨울철에 더욱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이밖에도 KB국민은행은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수혜자의 실질적인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연탄보일러와 온수기를 설치하게 된 한 어르신은 “보일러가 고장 나서 걱정했었는데 새 연탄보일러로 교체해주고 온수기까지 설치해줘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임직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지정된 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여 적립하는 ‘KB국민은행 사회봉사단후원금’을 조성하여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이러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